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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여왕' 정경화 손가락 염증…대구 21일 공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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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연습 도중 통증 호소

2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연기되었다.

정경화 소속사는 "지난주 목요일 연습 도중 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진료 결과 손가락 염증으로 한 달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병원 진료와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화는 자신의 리사이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관객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공연 연기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 예매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다.

정경화는 1967년 리벤트리트 국제 콩쿠르에서 핀커스 주커만과 공동 우승하며 세계 클래식 무대에 등장한 이래 날카롭고 거침없는 선율로 '현의 마녀'란 별명을 얻었다.

'바이올린 여제' '현의 여왕'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켰으나 2005년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손에서 바이올린을 놓은 바 있다. 그녀는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부상을 5년 만에 딛고 다시 무대에 섰으며, 이후 더욱 성숙한 연주를 펼쳐왔다.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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