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트럼프-시진핑 통화 후, 北에 경고장 날린 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통화로 북핵 불용에 한목소리를 낸 뒤 중국이 곧바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14면

중국 정부는 북한이 25일 창군절을 맞아 6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북한에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킬 행동을 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던졌다. 특히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관련 결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원유 공급 제한 등 강력한 추가 제재가 나올 수 있음을 암시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25일 핵실험을 한다면 중국 측 입장은 어떠냐는 질문에 이런 반응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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