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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유망주 위해 피칭머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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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가운데) 전 SK 감독과 이종도(오른쪽) 설악고 감독, 유종겸 설악고 코치가 25일 강원도 속초시 설악고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이만수(가운데) 전 SK 감독과 이종도(오른쪽) 설악고 감독, 유종겸 설악고 코치가 25일 강원도 속초시 설악고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한국프로야구 1호 안타'홈런을 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1호 만루 홈런의 주인공 이종도 설악고 감독, 첫 승을 달성한 유종겸 설악고 코치가 한자리에 모였다.

비영리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인 이 전 감독은 25일 강원도 속초시 설악고를 찾아 피칭머신을 선물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열두 번의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군산상고에 피칭머신을 기증했다.

설악고에는 이 전 감독과 인연이 깊은 야구인이 감독, 코치로 일한다.

1982년 3월 27일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MBC 청룡 경기에서 삼성 포수 이만수는 MBC 유종겸을 상대로 프로야구 1호 홈런이자 안타를 쳤다. 하지만 승리는 이종도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MBC가 챙겼다. 유종겸은 구원승을 따냈다.

이 전 감독은 "1982년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내가 1호 홈런을 유종겸 선배에게 치고, 기뻐서 펄쩍펄쩍 뛰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유선 배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웃으며 "이종도 선배의 끝내기 홈런이 한국프로야구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두 선배를 오랜만에 만나 정말 반가웠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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