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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오늘은 카키색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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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 씨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을 향하고 있다(왼쪽). 수의를 입던 예전과 이전에 입던 짙은 감색 코트와 비교돼 눈길을 끈다. 2017.4.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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