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자위대 미군 '무기 등 방호' 임무 실효성 논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 정부가 전시가 아닌 상황에서 미군의 함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처음으로 자위대에 부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으로부터 실효성이 없는 임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일 해상 자위대는 전시와 평시의 중간인 '그레이존'(Gray zone) 상태에서 자위대가 무기를 사용해 미군 등 외국 군대 함선을 방호하는 '무기 등 방호' 임무를 이날 처음으로 수행한다.

작년 3월 시행된 안보관련법(안보법)에 의해 가능해진 임무로,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은 최근 이 임무를 해상 자위대에 부여했다.

일본 언론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군국주의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것에 비해 임무 수행이 형식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쿄신문은 이날 해상 자위대의 무기 등 방호 임무 수행 소식을 전하며 "(이번 임무 수행) 장소는 태평양 측인데, 현재로서는 북한이 이 부근의 미군 함정을 노릴 의도와 능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자위대는 항공모함급 대형 호위함 이즈모를 보내 미군 해군 보급함을 간토(關東) 지방 보소(房總)반도 앞바다에서 시코쿠(四國) 앞바다까지 태평양 지역에서 방호 활동을 펼친다. 긴장이 고조되는 동해 쪽이 아니라 안보상 안정적인 태평양 연안이 임무 수행 장소인 것이다.

마이니치신문도 "자위대가 방호하는 곳은 북한에 가까운 동해 쪽이 아니라 태평양을 항해하는 미국의 보급함"이라며 "(임무 수행이) 얼마만큼 필요성이 있는 것인가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이 지역에서 처음 무기 등 방호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는 추후 상황을 고려한 실적 만들기라는 노림수가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군과의 일체감을 과시해 북한과 중국을 겨냥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갑제 조갑제TV 대표는 19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공산주의와 유사한 정신질환으로 비판하며, 국민의힘 내부에서 부정선거론이 확산하는 것을 우려...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 중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올해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A)를 받았고, 나머지 기관들은 대부...
19일 대구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동문 축하연'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임종식 경북...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친 양보라며 불만을 표명한 가운데, 이란과의 협상 이후 호르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