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회의원이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그의 공식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장제원 의원을 포함한 바른정당 의원 13명은 자유한국당으로 들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와 관려. 누리꾼들은 장제원 의원 공식 홈페이지에 몰려가 비난을 퍼붓고 있다.
누리꾼들은 "장제원씨 정신차리세요", "진짜 대실망. 앞으로 TV에 패널로 나오면 채널 돌린다", "믿은 내가 바보지", "누구를 위해 정치하세요?", "이제 더 이상 정치 이야기 및 방송 국회 나오지 마십시오", "내가 부상 사상구민이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국민의 말이 들릴리 없겠지만 정말 실망입니다", "정치는 쇼다 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장재원 때문에 유승민 후보 찍을란다", "아드님이 보고 배웁니다 '기회주의", "간신의 표본", "정치인들은 국민을 호구로 본다" 등의 글을 게시했다.
현재 글은 약 800개 정도 게시된 상태로, '바른정당'을 등지고 '자유한국당'을 선택한 장제원을 향한 비난의 글로 가득하다.
한편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은 김재경, 박순자, 이군현, 권성동, 김성태, 김학용, 여상규, 이진복,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장제원, 박성중 등이다. 그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선언문을 낭독하며 "보수세력의 집권을 위해 서로의 아픈 과거는 다 잊고 대동단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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