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행 하루 전인 3일 오후 수성구 수성1가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권 시장이 사전투표소를 직접 찾은 이유는 소중한 한 표 행사를 통해 주권을 확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날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통해 본인 확인, 투표용지 수령, 기표 등 투표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그는 "참정권을 포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에 있어서 자신의 권한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대선 당일 투표 참여가 힘들다면 4, 5일 실시하는 사전투표를 적극 활용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사전투표소 139곳을 8개 구'군에 마련했다. 선거권이 있는 시민이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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