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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철분 5배…전국 최초 '옥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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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양봉 농가 송영익 씨 특허

영주에서 양봉을 하는 송영익 씨가 자신이 개발해 특허받은 옥꿀을 자랑하고 있다. 옥꿀에는 마그네슘
영주에서 양봉을 하는 송영익 씨가 자신이 개발해 특허받은 옥꿀을 자랑하고 있다. 옥꿀에는 마그네슘'칼슘'철분 등이 일반 꿀에 비해 5배 이상 많다. 영주시 제공

영주지역 한 양봉 농가에서 연옥 가루를 벌에 급여한 옥꿀을 생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영주시 문정동에 사는 송영익(80) 씨. 그는 양봉 꿀에 옥 성분이 가미된 옥꿀을 생산, 농촌진흥청 실용화재단에 성분검사를 마친 후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특허(특허 10-1730247호)를 받아낸 양봉업계의 신지식인이다.

송 씨의 옥꿀은 일반 꿀에 정제한 연옥 가루를 섞어 다시 벌에 먹이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2013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김영주 축산지도팀장의 권유로 농촌진흥청 실용화재단에 꿀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일반 꿀과 현저한 차이가 난다는 결과를 얻어낸 뒤 지난 4월 19일 정식 특허를 받아 냈다.

연옥꿀 생산의 성공은 송 씨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다. 송 씨는 "15년 전 양돈업을 하면서 돼지에게 연옥 가루를 먹여 건강하고 맛도 우수한 고기를 생산한 경험을 살렸다"며 "개인 사정으로 양돈업은 포기했지만 옥에 대한 관심을 버릴 수 없던 상황에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의 권유와 기술 지도로 옥을 양봉에 이용하게 됐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했다.

연옥꿀의 성분은 일반 꿀과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 축산지도팀장은 "옥꿀은 매우 달게 느껴지지만 사실 당도가 낮고 부드럽다. 마그네슘'칼슘'철분 등이 일반 꿀에 비해 5배 이상 높아 건강에 유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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