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재인, 대통령 당선 확실…9% 개표서 37.5% 득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洪 28.9%, 安 21.1%…기자회견 열어 승복 선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17.5.9/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17.5.9/연합뉴스

19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9일 오후 10시 32분 현재 중앙선관위의 개표가 9% 진행된 상황에서 문 후보는 37.5%인 110만609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8.9%인 84만9천936표를 얻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1.1%인 62만357표로 홍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8만7천641표로 6.4%,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6만713표로 5.5%의 득표율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문 후보와 2위 홍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이런 흐름이라면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앞서 KBS, MBC, SBS 방송3사는 오후 8시 투표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문 후보 41.4%, 홍 후보 23.3%, 안 후보 21.8%, 유 후보 7.1%, 심 후보 5.9%의 득표율을 전망했다.

문 후보는 압도적 1위의 방송사 출구조사가 나온 후인 오후 8시36분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오늘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날이 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히며 승리를 기정사실화했다.

홍 후보는 당사 회견에서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하겠다"며 사실상 패배를 수용했다.

안 후보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승복 선언을 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