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이 '인생극장'에 출연. 새로운 인생 도전기가 전파를 탄 가운데 그의 병명 '조울증' 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KBS 1TV '인간극장'에는 유진박이 자신의 전성기를 함께한 매니저 김상철씨와 15년 만에 재회해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매니저 김 씨는 "유진박이 줄리어드 1학년 때부터 양극성 장애, 조울증를 심하게 겪었다. 1년의 사이클이 돌아온다. 1년에 1~3주 정도 연주하기 힘들 정도로 조울증이 온다"며 "(조울증은) 충분히 조절하면 공연이 가능하다. 그동안 다른 매니저들이 유진의 병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며 말했다.
일반적으로 조울증이라고 알려져 있는 마음의 병을 정신과에서는 양극성장애라는 병명을 사용한다.
양극성장애는 기분, 에너지, 생각과 행동에 극단적인 변화가 특징으로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우울증처럼 흔하지는 않지만, 전인구의 1% 정도는 평생에 한번 양극성 장애를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울증은 대개 청소년기 말에 병이 생겨 우울증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동기나 노년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 남자와 여자의 조울증 발생률은 차이가 거의 없지만, 남자는 주로 조증의 형태로, 여자는 주로 우울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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