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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불모지 영주시 '사회인 야구' 후끈…소백산 힐링배 야구대회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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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 야구장 조성 후 지역 동호인 각종 리그전 펼쳐

쓰레기매립장이던 창진야구장에서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쓰레기매립장이던 창진야구장에서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야구 불모지인 영주시에 사회인 야구 붐이 일고 있다. 영주시가 쓰레기매립장 기간이 만료된 아지동 쓰레기 매립장을 야구장으로 조성하면서부터다.

시는 지난 2012년 4월 생활체육 발전과 야구동호인들에게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아지동매립장 내 부지 1만800㎡에 야구연습장 9천824㎡ 조성공사에 착수, 2012년 12월 완공했다.

그동안 동호인 야구의 뜨거운 열기에도 변변한 야구장이 없어 KT&G와 코레일 축구장을 이용, 야구 동호인들이 시합을 해 왔다. 하지만 창진동 전용야구장 1면이 조성되면서 지역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현재 동호회 간 리그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이곳을 이용하는 17개 야구 동호회에 소속된 야구인은 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이곳에서 2017 영주소백산힐링배 야구대회 개막식을 갖고 17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오는 9월 말까지 본격 리그전에 돌입했다.

리그전은 1'2부 리그로 나눠 각 팀당 10경기를 치르게 된다. 예선전을 거쳐 경북리그전에 출전하는 2팀을 선발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야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에 맞춰 영주댐 수변체육공원에 야구장 2면을 추가로 조성 중"이라며 "신축 야구장이 개장되면 많은 동호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포항에서 개최된 제1회 경북야구소프트볼 협회장기 대회에서 영주뜬바우야구단(감독 윤계한)이 구미팀을 상대로 우승해 영주시야구협회 16년 역사상 최고의 기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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