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고용노동부 공동 지원
경북 북부권 6개 대학 서비스
졸업생·지역 청년 진로상담도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안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도는 19일 안동대학교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연계해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졸업생과 인근 지역 청년들도 진로상담 등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 전문 컨설턴트를 채용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 고용복지센터'경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고용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맡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안동대(북부권)를 비롯해 대구대'영남대(경산-남부권), 동국대(경주-동남부권), 한동대(포항-동부권), 경운대'구미대(구미-중부권) 등 7개 대학교에 있다. 안동대는 앞으로 5년간 경북 북부권 6개 대학 청년 1만6천 명의 진로'취업을 돕게 된다.
이번 행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새 정부의 일자리위원회 구성 등 정책기조에 맞추어 청년일자리 등 새로운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지시함에 따라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북부 지역은 남부권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취'창업 인프라가 부족했다"면서 "안동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유치로 북부권 청년들의 일자리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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