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에밀 타케 신부 왕벚나무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전시회가 24일(수)부터 CU갤러리(매일신문사 1층)에서 열린다. 대구가톨릭대 사회적경제대학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 에밀 타케 신부와 왕벚나무 관련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10점과 대가대 사회적기업 리더과정 학생 작품 10여 점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공모전에는 총 88점이 접수됐으며, 그 가운데 '에밀 타케 신부와의 만남'을 출품한 오지현 씨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은 '꽃비'를 출품한 권경천 씨, 동상은 '빛내림'과 '빛솔'을 출품한 김순옥, 김은주 씨가 각각 받았다.
에밀 타케 신부는 제주도에서 사목(1902~1915)하는 동안 한라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를 발견해 제주도가 왕벚나무의 자생지임을 최초로 알렸으며, 1930년대 유스티노신학교 재직 시 제주도 왕벚나무를 옮겨와 천주교대구대교구청 내에 심었다.
전시회를 기획한 대가대 사회적기업 리더과정 손형식 동기회장은 "왕벚나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에밀 타케 신부의 남다른 왕벚나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리기 위해 사진 공모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30일(화)까지. 053)85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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