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洑 상시개방 땐 낙동강 '녹조 라떼' 해결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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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부터 4대강 보를 상시개방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해마다 반복된 낙동강 녹조 문제가 해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낙동강에서는 4대강 사업이 끝난 뒤 2012년 여름에 '녹조라떼'란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녹조가 대량 발생했다. 녹조가 그 이전에도 낙동강에서 생기기는 했지만 2012년 이후 더욱 심했다.

여기에 더해 2012년 10월 구미 낙동강 유역에서는 누치 등 물고기 6천 마리(경북도 추산), 2014년 7월에는 낙동강 칠곡보 하류에서 강준치 400여 마리가 죽는 등 물고기 폐사가 잇따랐다. 칠곡보 하류 물고기 떼죽음은 부적합한 수질'수생태 여건이 원인이란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단체나 4대강 사업 반대론자들은 녹조나 물고기 떼죽음이 이명박정부 때 한 4대강 사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보 건설로 물 체류 시간이 증가해 녹조가 많이 발생했고 생태 환경이 나빠져 물고기가 죽었다고 했다.

반면 정부와 4대강 사업 찬성론자들은 그동안 4대강 유역에서 산업단지나 농지 개발로 하'폐수가 증가해 녹조가 발생했다고 맞섰다. 제대로 정화하지 않은 질소나 인이 물에 흘러들어 부영양화를 유발하고 다른 환경 조건과 맞아떨어지면서 조류가 대량 증식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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