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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생산·유통·저장시설 구축 '제2도약'…포항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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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어선부두로 이전한 포항수협이 오는 10월까지 생산
송도 어선부두로 이전한 포항수협이 오는 10월까지 생산'보관'유통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삼각형 운영체계를 구축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포항수협 제공

113년 전통의 포항수협이 오는 10월까지 생산'보관'유통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삼각형 운영체계를 구축해 제2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0년 동빈부두에서 송도 어선부두로 사업장을 이전한 포항수협은 냉동공장 등이 없는 미완의 시설이었다. 게다가 자연산 물고기 유통'판매가 양식에 밀리는 등 조업 어민들의 한숨이 날로 깊어져 생산'유통'소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설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포항수협은 2014년 국'도'시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2천942㎡(지상 5층)에 활어판매장과 위판장, 회센터 등을 갖춘 수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 지난 4월 완공했다. 수산물유통센터 이용객은 평일 하루 평균 200여 명, 휴일 8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제빙'저빙시설과 냉동실, 보관실을 갖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연면적 4천72㎡'지상 4층)은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정상 운영되면 냉장 2천500t, 냉동 40t을 처리할 수 있으며, 하루 200각의 얼음을 생산하고, 1천 각의 얼음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냉동시설 부족으로 타지역에 뺏겼던 동해안의 대표적 어종인 생물 오징어의 위판 물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선동 오징어 처리 역시 어선부두 입항 즉시 하역해 채낚기어선 정박 시간을 단축하는 등 어민들의 조업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학진 조합장은 "어선부두 한자리에서 위판하고, 얼음을 공급받고, 급유소에서 면세유를 공급받는 등 어업인 지원이 한곳에서 모두 이뤄지는 시스템이 곧 완성된다"며 "송도 어선부두는 명실상부한 포항수협의 제2도약기를 이끌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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