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북 일대에 떨어진 우박으로 도내 농작물 피해면적이 6천600여㏊로 잠정 집계됐다.
당일 임시로 집계된 피해면적 4천900여㏊보다 1천700㏊가 늘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1일 경북 북부와 동부 지역에 떨어진 우박으로 11개 시·군 6천644㏊ 밭이 피해를 봤다.
지역별 피해면적은 봉화 3천386㏊, 영주 1천695㏊, 문경 639㏊, 영양 568㏊, 의성 110㏊ 등이다.
이어 경주 93㏊, 포항 62㏊, 안동 42㏊, 상주 32㏊, 예천 12㏊, 구미 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목별로는 사과 2천849㏊, 고추 1천519㏊, 수박 623㏊, 감자 397㏊, 담배 150㏊, 참깨 105㏊, 벼 95㏊, 복숭아 85㏊, 자두 85㏊ 등이다.
사과나 복숭아 등은 열매에 흠집이 생겼고 고추나 담배 등은 잎이 떨어졌다.
일부 과일나무는 가지가 부러지거나 전체가 쓰러지기도 했다.
도는 피해 농가에 긴급 병해충 방제를 하도록 했다.
또 4일에는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에 공무원 40명을 보내 수박 비닐하우스 복구작업을 도왔다.
도는 피해조사를 바탕으로 복구비에 해당하는 농약 비용을 정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농약 비용은 1㏊를 기준으로 과수 63만원. 채소 30만원, 담배 등 일반작물 22만원 수준이다.
지난해엔 경북지역에 우박이 2차례 왔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4차례나 떨어졌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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