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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U-20 월드컵 4강전…남미·유럽 팀끼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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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대표팀은 16강에서 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지만,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 잉글랜드, 우루과이와 자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베네수엘라가 4강에 진출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4강 대진은 유럽 팀과 남미 팀끼리 묶여 결승전은 자연스럽게 유럽 대 남미의 구도로 펼쳐질 예정이다.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는 8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같은 날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탈리아는 성인 월드컵에서 우승 경험이 있지만, 유독 U-20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4강 진출도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 역시 U-20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했다. 1993년 호주대회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우루과이는 D조에서 이탈리아, 일본을 연이어 격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현재 우루과이의 팀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8강전에서 나온 '인종 차별성' 세리머니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는 등 조별리그부터 예상을 뒤엎고 이번 대회 최고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우루과이에 좋은 기억이 있다. 남미 예선 당시 B조에서 맞붙어 0대0으로 비겼고, 결승 라운드에선 3대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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