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中 접경지역에 새 국경 다리 건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한 핵실험'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중국이 동참해 북한과 중국 관계가 껄끄러운 와중에 양국을 연결하는 새 국경 다리가 한창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제재 동참에 북한이 불만을 보이는 가운데 국경 다리 건설로 북중 경제협력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 조선족자치주 접경지역을 방문한 소식통은 10일 "연변자치주 투먼(圖們)시와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 사이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새 다리가 건설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새 다리는 기존 투먼 국경 교량보다 두만강 상류 쪽으로 약 50m 지점에 건설되고 있다"면서 "다리 건설은 중국 쪽에서 북한 쪽으로 교각을 설치해 나가면서 상판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30% 정도 공정이 진행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새 국경 다리 건설공사는 중국철도 19국 그룹 산하 제3공정회사가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다리는 2015년 9월 중국과 북한이 체결한 '남양~투먼 새 국경 다리의 공동 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정'에 따라 건설에 들어갔으며 총길이 804m, 너비 23m 규모로 중국 측이 공사비 1억3천700만위안(약 226억9천만원)을 전액 부담키로 했다.

투먼에는 중국의 국가 1급 통상구가 있어 북한과의 무역 시 통관절차를 담당하며 도로'철도 교량을 통해 남양구와 연결된다. 새 다리는 도로 교량으로 쓰인다.

접경지역 소식통은 "중국 측이 현재 철도로 연결되는 북한 청진항, 청진철도국과 항만 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고 새 도로 교량 등을 통해 중국 내륙 화물의 육'해상 복합운송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보수 결집을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대...
4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900선을 돌파하며 7,000 시대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
10대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부모에게 억대의 대가를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20대 A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내 식당 '비스트로 빈센트'에서 판매하는 김치 요리가 일본 음식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