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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UPS 창고서 총기 난사…범인 포함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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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물류운송업체 UPS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 4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 총격 사건은 버지니아주 국회 야구장 총기 사건이나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의 토니 채플린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포드레도 애비뉴의 UPS 서비스센터 겸 창고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UPS 직원 3명이 숨졌고, 범인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얼마 후 숨졌다"고 말했다.

총에 맞은 또 다른 직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 2정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UPS 측은 사건 발생 초기 성명을 통해 범인과 피해자들이 모두 UPS 직원이라고 밝혔다. 범인의 이름은 '지미 램'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그러나 그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익명의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채플린 부국장은 "우리는 이 사건이 테러와 연관된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들은 당시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범인이 오전 9시께 정문을 통해 들어와서는 한마디 말도 없이 권총을 7, 8발가량 난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을 봉쇄하고 추가 희생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 현장 주변인 프랭클린 스퀘어 인근 주민들에게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모두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이 지역의 교통도 완전히 통제됐다.

UPS 건물 맞은편에 사는 한 주민은 "갑자기 UPS 창고 쪽에서 7, 8발의 총소리가 들렸다"면서 "이어 UPS 직원들이 '저격범이다'라는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인 UPS 창고 겸 서비스센터에는 약 3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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