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텀블러 폭탄' 사건 피의자인 연세대 기계공학과 대학원생 김모(25) 씨는 지도교수에 대한 반감이 쌓여 범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 관계자는 15일 "김 씨는 평소 연구 지도 과정에서 의견 충돌 등이 있을 때 심하게 질책하던 피해자에게 반감을 가졌고, 5월 말 논문 작성과 관련해 크게 꾸중을 들은 후 범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표현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본인 진술에 '욕설'이라는 표현이 있었지만, 우리 판단에는 일반인이 보기에 욕설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다른 동료 연구원들 조사에서는 '욕설이 있었다'는 진술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혹 행위나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꾸중이라는 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며 "조사한 일부 학생은 '용인할 만한 수준이었다. 교수가 그런 것 아닌가' 정도의 반응이었고 다른 학생은 '조금 힘들었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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