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2·28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한 '2·28민주운동 기념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23일 2·28민주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
대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은 경북공고 2학년 김용운 군과 대구여고 2학년 서윤정 양이 각각 시 '여명'과 수필 '다시 타오르는 불씨'로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30개 학교에서 674명이 참여했다.
운문부 대상을 수상한 김용운 군의 시 '여명'은 '눈을 가리어 하늘이 없어질까/ 귀를 가리어 새는 울지 않을까/ 우리는 안다 진실을 (중략)/ 짊어지겠노라 무거운 무게를/ 걷어내겠노라 우리를 가리는 암묵을'이라고 노래했다.
산문부 대상을 차지한 서윤정 양의 수필 '다시 타오르는 불씨'는 '이 불씨는 무엇입니까. 이 불씨는 불의에 분노한 학생들의, 모두의 마음입니다. 이 불씨는 자유를 위한 우리 모두의 열망입니다. 이 불씨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슬프나 힘찬 몸부림입니다. (중략) 작은 불씨가 나에게도 번져온 것일까요, 내 얼굴 위인가 가슴 언저리에 무언가 뜨거운 것이 흐릅니다. 나는 뭔가 깨달은 듯 작은 불씨를 받아 품습니다'고 외치고 있다.
노동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은 "2·28 대구학생의거는 3·15 마산의거, 4·19혁명으로 이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영남인의 자랑스러운 시대정신이다"며 "이 같은 정신을 이어받고, 발전시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하면 해고 1순위" 논란
"미꾸라지 몇 마리가 우물 흐리지…" 李대통령, 조희대 겨냥?
김여정, 한미연합훈련에 반발…"도발적 전쟁시연, 끔찍한 결과 초래할 수도"
안철수 "李대통령, 기름 안 쓰는 국민 세금으로 주유소 손해 메꿔"
李대통령 "주한미군 무기 중동 반출, 반대하지만 관철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