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판사·북디자이너 10년의 콜라보

내달 1일까지 '북디자인-전후좌우'전

책 디자인 완성 과정 살펴볼 기회

지역 출판사 학이사와 디자이너 박병철 교수(대구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사진)가 함께하는 '북디자인-전후좌우'전이 7월 1일(토)까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학이사 창사 1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출판사와 북디자이너가 만나 오랫동안 서로의 영역을 존중한 결과물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기획이며, 책 디자인이 완성되는 과정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되는 책 표지는 100여 개이며 전시회를 통해 북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수준 높은 북디자인은 어떻게 완성되는지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박 교수는 디자인전공 교수이자 실무디자이너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와 일본 쓰쿠바예술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대구산업디자인전 초대작가상, 대구미술인상, 대한민국신지식인 교육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타이틀과 대구근대로의 여행,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등의 캘리그래피 작업들이 있다. 053)554-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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