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교회(담임목사 천세종)는 지난 2일(일)부터 5일(수)까지 3박 4일 동안 경북 군위군 의흥면 일대에서 의료와 이미용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와 마을환경미화, 이미용, 효도잔치 등 4개 팀으로 나눠 벌인 이번 봉사에는 삼덕교회 신자 60여 명이 참가했다.
의사와 약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은 마을회관과 지역 신덕교회에서 임시 진료소를 열어 마을 주민들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검사, 진료. 약처방 등 의료활동을 벌였다. 청년들로 구성된 마을 환경미화팀은 마을과 교회 주변에 쌓여 있는 폐기물(1t 트럭 6대분)을 수거해 처리했으며, 신덕교회 리모델링에도 손을 거들었다. 사랑의 가위손 이미용 봉사팀은 몸이 불편하거나 일이 바빠 미용실에 들르기 어려운 마을 주민들의 머리 손질을 해줬다. 이날 봉사팀은 또 마을 주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한편 윷놀이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삼덕교회 김의성 부목사는 "봉사 팀원도 뿌듯해하고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앞으로 더 나은 내용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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