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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의 주먹 부활하나…9월 UFC 일본 대회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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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 프뤼 상대로 설욕전 주목

'스탬핑 장군'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36·브라질)가 UFC 일본 대회에 출전한다. 쇼군은 프라이드 전 그랑프리 챔피언이자 UFC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강자. 한동안 부진했던 그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7일 쇼군이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일본 대회 메인 이벤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쇼군은 현재 UFC 라이트헤비급 5위다. 이번 상대는 같은 체급 7위인 오빈스 생 프뤼(미국)다.

쇼군은 일본 프라이드 무대에서 맹위를 떨쳤다. '스탬핑 장군'이라는 별명도 그때 얻은 것. 넘어진 상대의 안면을 노리고 도장을 찍듯 발로 밟는 '스탬핑 킥'은 쇼군의 상대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UFC에선 스탬핑 킥을 금지했지만 그의 활약은 여전했다. 펀치와 킥 모두 능한 데다 폭발적인 공격력과 전술적인 움직임 모두 돋보였다.

쇼군은 수많은 명승부를 연출해왔다. 포레스트 그리핀, 척 리델 등 강자들이 그의 제물이 됐다. '폭탄 레슬러' 댄 핸더슨과의 혈투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누구와 붙어도 물러서지 않는 '전사의 심장'을 가진 게 독이 된 측면도 있다. 무섭게 몰아치다 카운터 펀치를 허용해 경기가 꼬이는 등 경기력에 기복이 심해지면서 침체기를 맞았다.

일본 대회에서 쇼군은 반등을 노린다. 브라질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그의 인기는 아직 상당하다. 많은 이들이 일본 프라이드 시절 그의 활약상을 기억한다. 쇼군은 2014년 생 프뤼에게 진 적이 있어 설욕할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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