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절박한 대구FC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땅을 쳤다.
대구FC는 8일 인천전용축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7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에서 통한의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FC로선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분위기 반등이 절실했지만 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만족해야 했다.
대구FC는 후반 1분 인천 김동석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 속에 인천을 밀어붙였으나 인천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승리 시 '분위기 반등', 패배 시 '나락 추락'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투입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내놓고 배수진을 쳤지만 마무리 부족과 해결사 부재로 '승점 1' 확보에 그쳤다. 최근 2패 후 연패에서 벗어났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대구FC는 이날 부상과 경고 누적에서 돌아온 에반드로와 세징야를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노렸다. 연습 중 부상을 당한 에반드로는 지난달 17일 광주FC와의 경기 후 6경기 만에 출전, 공격 선봉에 섰고, 세징야는 수원 삼성전 퇴장 후 2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인천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대구FC는 후반 교체 선수로 신창무, 김대원 등 공격 자원을 총출동시켰지만 무위로 끝났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 확보에 그친 대구FC는 3승 7무 9패(승점 16)로 K리그 클래식 11위, 인천은 3승 8무 8패(승점 17)로 10위를 유지했다.
대구FC는 오는 12일 어디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누구와의 경기에서 다시 승리에 도전한다.
포항 스틸러스도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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