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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 허브 '반기문 글로벌 교육원' 포항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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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UNAI 공동 설립…유엔 지속가능 전문가 양성

11일 오후 포항 한동대에서 열린
11일 오후 포항 한동대에서 열린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원' 기공식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조현 외교부 2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등이 시삽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3층 규모…내년 10월 준공

세계시민교육의 허브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원'이 포항에서 첫 삽을 떴다.

한동대와 유엔아카데믹임팩트(이하 UNAI)는 11일 포항 한동대에서 세계시민교육의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반기문 UNAI 글로벌교육원' 기공식을 열었다.

반기문 UNAI 글로벌교육원은 지난해 6월 경주에서 열린 UN DPI/NGO 콘퍼런스에서 채택된 '경주선언문'을 이행하려는 후속조치이다. UNAI와 한동대가 공동 설립하는 세계시민교육기관이다.

유엔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고자 글로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UNAI 회원 대학, 유엔 기구와 공동 연구과제 수행과 세계시민교육 필수 교양과목을 교육한다. 교육원은 한동대 캠퍼스 내 3천441㎡ 3층 규모(2개 동)로 짓는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공동 설립기관인 UNAI는 2010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출범했다. 유엔, 세계고등교육기관, 학술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세계 1천90개 회원 대학, 국내 68개 대학이 참여한 단체로 성장했다. 한동대는 UNAI의 세계 10대 허브 대학 중 유일한 국내 대학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한동대가 교육원을 통해 전인적인 세계시민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융합교육을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에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진출하는 리더를 양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한국이 교육을 통해 빈곤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경험을 국제사회에 함께 나누는 중심에 교육원이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UNAI 글로벌교육원을 통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아이디어와 융복합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와 교육이 통합된 프로젝트형 교육을 통해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유엔의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경북 포항에 설립돼 자랑스럽다"며 "UN NGO 콘퍼런스 개최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같은 노력이 보여주듯 경북도는 앞으로도 SDG 달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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