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내륙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동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은 16일 오전 11시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포항,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구미 10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들은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경북 북부 내륙에는 호우 특보가 내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문경과 상주에는 호우경보, 안동과 예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자정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문경 마성 131㎜, 상주 은척 98.5㎜, 예천 70.6㎜, 안동 44.2㎜ 강수량을 기록했다.
호우 특보가 내린 곳에는 오후까지 지역별로 30∼80㎜ 비가 더 올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경북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 피서객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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