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서장 박봉수)는 17일 북구 매천중학교 교장실에서 현금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3학년 조은산'김규진 군에게 선행 상장을 수여했다. 두 학생은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쯤 학교 정문 앞 인도에서 현금 2만원과 신분증,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워 인근 태전치안센터를 방문, "주인을 찾아주라"며 습득물 신고를 했다.
학생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상장도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남을 도울 기회가 생기면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