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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서 첫발 딛는 '바른정당 민생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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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1박 2일 민생행보

바른정당이 민생 행보에 시동을 걸고 첫 타깃 지역을 대구경북으로 정했다. 수도권 국회의원이 많은 탓에 수도권에 집중했던 당력을 지방으로 돌려 보수의 본산인 영남 민심을 얻어보겠다는 전략이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자유한국당과 한판 승부를 벌이기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정운천 '민생특위20' 총괄위원장은 18일 "오늘 국회 본회의가 끝나면 19일 '민생특위20' 발대식과 동시에 지도부가 대구경북 지역으로 1박 2일 민생행보를 펼칠 것"이라며 "영남권 행보가 끝난 뒤인 26, 27일에는 호남지역 민생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도부와 동시에 전국의 현장으로 민생특위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훈 대표도 최근 "(영남권에서) 배신자라는 거짓프레임이 다 씻겨진 것 같지 않다"며 "임시국회가 끝나는 19일부터 대구경북을 최우선으로 두고 골목골목 다니며, 현장에서 면 대 면으로 만나면서 두 달간 발로 뛸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및 권양숙 여사 예방을 마친 뒤 곧바로 경주를 방문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 민심을 살피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의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은 '보수 텃밭'인 영남권을 배제한 채 중앙 정치를 성공시킬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친박(박근혜) 정서가 여전히 남아 있고 '터줏대감'인 한국당이 자리를 잡고 있는 영남권에서 바른정당의 대구경북 민심 끌어안기가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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