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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갈린 거창연극제, 중재 나선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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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육성진흥회 공동 주관, 양측 티켓 공용 사용 제안

둘로 쪼개진 거창국제연극제를 두고 거창시민단체들이 거창군과 '거창연극제 육성진흥회'(이하 육성진흥회)를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25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거창시민단체들은 "연극제 파행의 근본 원인은 육성진흥회의 보조금 집행에 대한 공적 신뢰의 상실에 있다"며 "거창국제연극제는 거창군민의 소중한 자산이다. 육성진흥회는 상표 소유권 주장을 내려놓고 거창군은 공동주관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창시민단체는 ▷거창군과 육성진흥회 측은 명목상으로나마 공동주관의 형식을 갖춰서 대외적 이미지 실추를 최소화하고 ▷거창군이 주관해 개'폐막식을 열되 육성진흥회 참여를 보장하며 ▷'거창국제연극제'라는 명칭 사용을 제한 없이 보장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측 티켓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연극제 이후 관련 단체와 민'관이 모인 군민협의체를 구성해 연극제 관련 협의를 시작하라는 등의 중재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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