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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투톱 심상찮은 냉기류…秋 "추경안 사실상 반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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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당내외 폄훼 동의 못해"

여권 내 핵심 인사들 간의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다. 권력이 집중되는 여권 특성상 주도권 잡기 분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간의 신경전이 포착됐다.

우원식 원내대표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당 내외에서 반 토막, 누더기라고 왜곡과 폄훼하는 분들이 있는데 동의할 수 없다"며 "협상 당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모욕감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두 달간 원내대표단 전원이 문재인정부 제1 공약인 일자리 추경을 통과시키기 위해 치열한 협상 전선에서 얻은 것인데, 이런 성과에 대한 폄훼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도 했다.

비판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당 관계자들은 "추경안이 사실상 반 토막이 됐다"고 말했던 추미애 대표를 겨냥한 것이다.

이에 앞서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반대로 추경안에서 공공 일자리의 핵심인 중앙직 공무원 일자리는 사실상 반 토막이 됐다"며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여당 투톱의 이상 기류가 생긴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최근 민주당 몫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선정 문제를 놓고도 두 사람 간 의견이 갈려 이때부터 금이 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최재성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대선 주자였던 이재명 성남시장과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싸잡아 비난해 주목된다.

최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대선 경선 주자들의 편한 사고를 경계한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차기 대선의 발판쯤으로 생각해서 하는 경기도지사 도전이나 서울시장 3선 (도전 의사) 피력은 멋지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들의 도전은) '왜'와 '어떻게'가 없다"며 "그런 식이면 제가 나가도 이기고 비전과 의지가 있는 누가 나가도 이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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