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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고 일반고 전환 반대" 학부모 40여명 성명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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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신고가 지난 24일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협의 신청을 하자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경신고 학부모 40여 명은 27일 오후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일반고 전환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제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경신고는 2021년까지 자사고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며 "학교를 믿고 입학한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자사고 존속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와 재단의 일방적 결정은 민주적 교육경영 방침에 위배되며 자사고 폐지 이후 재학생들의 진학 환경에 불이익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부모 350여 명이 참여한 반대 서명을 시교육청에 제출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자율학교 등 지정 운영위원회'를 열어 경신고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현재 경신고가 제출한 서류 검토와 함께 교육청 각 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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