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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안타·볼넷 맹활약…방망이 '활활'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2개를 치고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하는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50(344타수 86안타)으로 올랐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시작한 연속 출루 행진을 14경기로 늘렸고, 4경기 연속 멀티출루도 완성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0대4로 패했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는 메이저리그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황재균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복귀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이날은 눈도장을 받는 데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175에서 0.159(44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대2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7연승을 달렸다.

한편, 양팀의 31일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어서 동갑내기 친구인 류현진과 황재균의 한국인 '투타 대결'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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