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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에 또 태풍 상륙…새학기 개학 연기·주민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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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일대에 다시 태풍이 상륙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4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올해 16호 태풍 마와르가 전날 오후 9시 30분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산웨이(汕尾), 루펑(陸豊)시 등 연해에 도달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기상대는 4일 오후 8시까지 푸젠(福建)성 동남부 연해와 광둥성 중동부 연해, 주장(珠江) 부근에 6∼8급의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면서 어선들에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저지대 주민들에 대해서도 폭우에 따른 침수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광둥성은 이날 새 학기 개학 날이지만 태풍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상당수 학교들이 휴교했다.

광둥성 선전은 이미 70~10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폭우 홍색경보가 발령됐고 시 지역 전체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주하이(珠海)도 폭우 홍색경보를 발령하고 유치원, 초'중등학교는 물론 대학까지 휴교토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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