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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뒤에 박성현…세계랭킹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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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박성현(24)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지난주 처음으로 세계랭킹 3위에 올랐고 1주일 만에 2위까지 도약했다. 7월 US여자오픈,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69.00타로 1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 부문에서도 187만8천615 달러로 선두를 달리는 박성현은 신인상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130점으로 2위에 오른 박성현은 이 부문 1위 유소연(27)의 150점을 추격하고 있다.

세계랭킹에서는 유소연이 6월 말부터 계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톰프슨이 2위에서 3위로 내려섰고,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전인지(23)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이어 5위에 올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펑산산(중국), 김인경(29),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29), 브룩 헨더슨(캐나다) 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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