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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석포제련소 주변 산림 복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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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계량 후 오염 강한 나무 심어

영주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이 산림 복원을 위해 석포제련소 주변 피해 임지를 둘러보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영주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이 산림 복원을 위해 석포제련소 주변 피해 임지를 둘러보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봉화 석포제련소 주변 고사목 등 피해 임지가 복원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석포제련소 주변 소나무 등 고사목 피해 임지에 대해 체계적인 복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과거 수년 전부터 소나무 등 수목이 집단 고사해 황폐화된 상태로 방치돼 있었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산림 복원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안찬국 영주국유림관리소 보호팀장은 "울산공업단지 주변에서 황폐화된 산림을 성공적으로 복원해 낸 서울여대 이창석 교수의 조언을 받아 지역 산림 복원사업에 착수했다"며 "우선 산림 생육환경 토양 개량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토양 침식과 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사면 안정화 및 녹화사업, 산사태 위험지 안정화 시범사업 등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석회질비료, 유기질비료 등을 투입해 토양을 우선 개량하고, 추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염에 강한 고유 향토 수종인 싸리, 쥐똥나무 등 관목류와 소나무, 굴참나무 등 교목류를 심어 복원한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토양 복원과 피해목 활력 증진을 위해 비료 주기를 우선 실행한 후 장기적으로는 내성이 강한 고유 수종을 심어 생태계 유지 등 산림 복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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