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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박소영, 반전의 빅웃음 선사 "허를 찌른 웃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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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개그우먼 박소영이 반전의 빅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박소영은 최근 KBS 2TV 의 코너 '아무 말 대잔치'에서 활약하며 맥락 없는 드립과 허를 찌른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다.

'아무 말 대잔치'는 맥락 파괴의 아무 말 대표 선수들과 그들을 중계하는 위트 넘치는 만담이 어우러져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코너.

코너는 장기영과 박영진의 만담으로 시작해 각기 다른 개그맨들이 드립의 향연을 펼친다. 여기서 박소영은 매주 다른 캐릭터로 분해 순식간에 치고 나가는 웃음 공격으로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한다.

그녀는 화려한 여배우, 본드 걸, 자유의 여신상, 도깨비의 지은탁 등 다양한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아 호기심을 자극,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 예상치 못한 박소영의 짧고 굵은 대사는 관객들을 폭소케 한다. 그녀의 눈빛, 표정, 행동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무 말을 내던지기 때문. 과연 오늘(17일)은 또 어떤 모습으로 아무 말 개그를 펼칠지 주목된다.

박소영은 올 상반기, 통통 튀는 목소리와 재빠른 순발력이 돋보였던 코너 '불상사'에서 진상 부장에게 날카로운 일침을 던지는 패기甲(갑) 인턴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해 사랑 받았다. 또한 박소영은 2008년 KBS 공채 23기로 데뷔해 차근차근 개그 내공을 쌓아 올리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바. 이에 그녀가 보여줄 다채로운 개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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