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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인간·평화 존중' 상주동학축제 1,1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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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은척면 동학교당서

제3회 상주동학축제 동학백일장 수상자들 모습. 상주동학문화재단 제공
제3회 상주동학축제 동학백일장 수상자들 모습. 상주동학문화재단 제공

제3회 상주동학축제가 이달 16일까지 이틀간 상주동학문화재단(이사장 김문기) 주관으로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시민 등 1천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상주동학교당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생명존중 인간존중 평화존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상주동학 헌성식 재현, 상주동학 서사시극, 검무, 동학복식 페스티벌, 국악퓨전, 동학아리랑 소리공연, 청수 소원빌기, 동학백일장, 동학퀴즈 열전, 동학유물 해설 및 동학복식 전시, 빈막(빈대떡 막걸리)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동학유물 채색 및 마스코트 제작, 동학목판 탁본 만들기, 동학복식 입어보기, 청수 소원빌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새벽, 숲, 물'을 글제로 열린 백일장에는 500여 명의 초'중'고'대학'일반인들이 참가하여 글 솜씨를 겨루었다. 일반부 장원에는 백진희(상주시 외서면) 씨가, 학생부 장원에는 신효림(성신여중) 양이 각각 당선되었다.

김문기 이사장(경북대 명예교수)은 "동학사상은 세계인이 공감하는 시대정신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만큼 동학축제를 통해 동학정신을 되새기고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공동 주최한 상주동학축제는 인권 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동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지정기록물 제9호로 지정된 상주동학교당의 1천400여 점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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