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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양용은 역전승' PGA 반전 승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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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45)이 2009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역전 우승을 거둔 것이 PGA 역사상 '최대 반전 승부' 3위로 꼽혔다. PGA는 20일(현지시각) 웹사이트에 '골프 역사상 최대 반전 9선(選)'을 소개했다.

우즈의 전성기였던 2009년 당시 PGA 챔피언십에서 우즈는 3라운드까지 2타차 단독 선두인 상황에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갔다. 우즈는 그전까지 메이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당한 적이 한 차례도 없었으나, 양용은이 마지막 날 우즈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거두며 아시아 남자 골퍼 최초로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역대 최대 반전 승부 1위는 1913년 US오픈에서 스포츠용품점에서 일하던 20살의 아마추어 프랜시스 위멧이 연장전에서 당대 최고 선수였던 해리 바든과 테드 레이를 꺾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1987년 마스터스에서 무명에 가까운 래리 마이즈(미국)가 그레그 노먼(호주)을 상대로 연장전 칩샷 성공으로 우승했던 것이 최고 반전 2위로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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