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시는 26일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현재 영천시 읍'면 지역 모든 초등학생과 동 지역 초등학생 30∼40%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내년에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동 지역 초등학생은 2천여 명이다. 시는 읍'면 지역 모든 중학생과 동 지역 중학생 30∼40%에게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동 지역 중학생 무상급식 비율을 50%로 높일 예정이다. 시는 초'중학생 무상급식비를 올해 5억6천470만원에서 내년에는 12억7천300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남월 영천부시장은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영천시장학회 장학기금 200억원을 조기에 달성했다"며 "다양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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