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고용여건 전국 하위권…청년 고용률은 38.8%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제활동참가율 61.7%, 전국 평균보다 낮아…청년·고령자 실업률 급증

대구의 고용여건이 전국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적은 가운데 고용률이 낮고 실업률은 높았다. 특히 청년과 고령자의 고용상황이 더 나빠졌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펴낸 '고용노동여건 분석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1.7%로 전국(62.8%) 및 특별'광역시(61.9%) 평균보다 낮았다. 고용률은 59.1%로 2015년(59.2%)보다 하락했다. 역시 전국 및 특별'광역시 평균보다 낮다. 실업률은 4.2%로 전년(3.5%)보다 큰 폭으로 높아진 가운데 전국 평균(3.7%)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15~29세)과 고령자(60세 이상)의 고용 악화가 두드러졌다. 대구의 청년 고용률은 38.8%로 전년(39.6%)보다 떨어졌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41.5%에서 42.3%로 올라간 전국 고용률과의 격차가 1.9%포인트에서 3.5%p로 벌어졌다. 청년 실업률도 2015년 10%에서 지난해 12%로 껑충 뛰었다. 고령자 실업률도 이 기간 2.5%에서 3.7%로 1.2%p나 급증했다.

고용의 질도 나빠졌다. 지난해 대구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 수가 각각 28만1천 명, 8만7천 명으로 전년 대비 6.6%, 7.5% 늘었다. 임시근로자도 2.9% 많아진 26만2천 명으로 집계되는 등 고용이 불안정해졌다. 반면 상근근로자는 58만3천 명에서 55만3천 명으로 5.1% 감소했다.

이는 대구에 소규모 영세사업체가 많고, 고용이 도'소매업과 서비스업에 치중된 산업구조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의 5인 미만 사업체 비중은 83.4%나 된다. 전국 및 7대 특별'광역시 평균(80.7%)보다 훨씬 높다. 종사자 비중도 제조업(19.8%)을 제외하고는 도'소매업(16.4%)과 숙박 및 음식점업(10.2%), 교육서비스업(8.5%) 등에 집중돼 있다. 대구고용노동청 관계자는 "대구의 고용여건 악화는 국가 전체 경제의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지역 내 산업구조가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혼 페널티' 개선 방침을 비판하며, 이를 만든 주체가 바로 이 대통령과 현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
반도체 호황 속에서 SK하이닉스는 통합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을 시작하며 3천500명 이상의 참여가 이루어졌고, 성과급 이행을 위한 협상...
전직 SK하이닉스 직원 김모 씨가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중국 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회...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