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가 12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딸 서연 양을 고의로 숨지게 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직접 해명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내일 오후 1시 서울경찰청에 서 씨가 출석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김광석 씨 친형 김광복 씨는 '서 씨가 딸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119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만들었고, 딸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 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지난달 서 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도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통해 가수 김광석 씨와 서연 양 사망과 관련해 서 씨에게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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