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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소말리아 폭탄테러…사망자 3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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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테러로 지금까지 300명 넘게 숨지고 3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단일 테러 피해 중 최악이다. 부상자 대부분이 심각한 상태이고 지금도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영국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14일 모가디슈 시내 중심부 호단 지역의 번화가와 메디나 지역에서 트럭 등을 이용한 차량 폭탄 공격이 잇따라 적어도 30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모가디슈 구조 당국의 책임자인 압디카디르 압디라흐만은 16일 "최근 몇 시간 동안 부상자 중에 사망자가 다수 나와 전체 희생자 수도 3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폭탄 공격 이후 실종된 이들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숨진 이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말리아 경찰은 사상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며 프리랜서 기자 1명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집계된 부상자 수도 중상자 최소 70명을 포함해 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소말리아 당국은 추산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자살 폭탄범이 폭발물이 실린 트럭을 몰고 모가디슈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K5 사거리로 빠르게 돌진한 후 자폭하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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