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숙인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구 1만 명당 노숙인 수는 4.39명으로 서울(3.61명), 경기도(1.2명)를 앞질러 충북(4.65명)'세종시(4.61명) 다음으로 많았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16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현황' 자료에 따른 것이다.
대구 노숙인은 서울(3천591명), 경기도(1천522명) 다음으로 많은 1천92명(거리 노숙인 106명, 생활시설 노숙인 986명)이었다. 거리 노숙인은 중구(40명), 북구(38명), 동구(20명)에 집중됐다. 연령은 50대(52.5%), 40대(25.7%) 순이었다. 노숙 계기로는 '실직'(38.1%), '가족 해체'(27.4%), '질병 및 사고'(15.9%) 등의 이유가 많았다. 김상훈 의원은 "사회안전망 강화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노숙으로 빠지는 길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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