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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중 접경서 테러대비 경계·온라인 감시 강화…공안 상시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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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5년 중 최대행사인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18일 개막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북중 접경에서도 돌발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해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접경지역 소식통들에 따르면 압록강변의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선 도심에 공안이 대거 배치돼 무장상태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해관(세관)'열차역'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검문'검색이 엄격하다.

이날 오전 10시 단둥을 출발해 북한 평양으로 향하는 국제열차에 탄 북한 국적자들에 대해서도 평소보다 검색 강도가 높아졌고 신의주에서 건너온 무역차량들에 대해서도 통관절차가 철저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접경지역 당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포털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해 테러 발생에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소식통은 "단둥 열차역에서 탑승객 소지품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와 함께 의심 가는 짐을 개봉해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이 계속 눈에 띈다"며 "압록강변 공원에 장갑차가 비상 대기하고 무장경찰의 순찰 횟수도 늘었다"고 전했다.

랴오닝성 행정소재지인 선양(瀋陽)시 공안국 간부들은 돌발사태에 대비한 상부 지시로 이미 이달 초부터 장거리 외출이 금지됐고 야간시간'주말 언제든지 근무지로 출동하도록 태세를 갖췄다.

단둥시 공안국은 만약의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부 한국인을 비롯해 테러 대상자가 될 소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당분간 단둥을 떠나 있으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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