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에이즈환자 1만3천명…청소년 환자 10년간 4.2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 환자가 지난 10년간 2.6배 증가했고, 이 중 청소년 환자가 4.2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 환자는 1만3천584명으로 2007년 5천316명보다 2.6배 늘었다.

2007∼2016년 에이즈 환자의 연령대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10대 환자는 99명에서 417명으로 4.2배 증가했고, 60대는 330명에서 1천8명으로 3.1배, 50대는 655명에서 1천922명으로 2.9배 늘었다. 20대는 2.8배, 40대는 2.4배, 30대는 2.1배, 9세 이하는 1.1배 각각 증가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진료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에이즈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4만4천241명이었다. 에이즈 진료에 들어간 건강보험 지출은 4천122억원이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