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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테러로 또 중앙아 주의보…'테러온상' 지목된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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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차량테러를 일으킨 용의자가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중앙아시아 경종이 울렸다.

특히 이 용의자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위해 범행했다는 문건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중앙아 테러온상설'에 또 관심이 쏠린다. 중앙아시아 출신 지하디스트들은 올해 1월 터키 나이트클럽, 4월 러시아 지하철 테러를 계기로 서방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해 외국인을 포함해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에 고성능 사제폭탄을 터뜨려 수십 명을 사상하게 한 테러범은 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밝혀졌다.

각국 정보기관은 IS가 일찌감치 중앙아시아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고 경계해왔다.

특히 IS가 국제사회의 격퇴전으로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거점을 잃고 무형의 조직으로 탈바꿈하면서 중앙아시아의 역할이 커졌다는 관측도 있다.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 요주의 지역으로 거명된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중앙아시아에는 무슬림 신자가 많고, 산과 사막 등 훈련장소까지 최적이라 테러조직들을 끌어들인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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