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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국제펜싱연맹 여자 플뢰레 감격의 개인 첫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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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생 모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홍효진(왼쪽에서 두 번째)과 동메달을 목에 건 채송오(오른쪽). 연합뉴스
프랑스 생 모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홍효진(왼쪽에서 두 번째)과 동메달을 목에 건 채송오(오른쪽). 연합뉴스

펜싱 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홍효진(23·성남시청)이 월드컵 개인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홍효진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생 모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앨리스 볼피(이탈리아)를 15대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36위인 홍효진은 이 대회 전까지 그랑프리나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메달권에 든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32강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2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아리안나 에리고(이탈리아·세계랭킹 3위)를 15대12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거침없이 승리를 거둔 끝에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전 상대인 볼피도 세계랭킹 4위의 강호였다.

홍효진은 8강에서는 대표팀 선배인 전희숙(33·서울시청·세계랭킹 11위)과의 맞대결에서 15대9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8강에서 아이다 모하메드(헝가리)를 15대10으로 누른 뒤 준결승에서 홍효진과 만난 채송오(28·충북도청)는 경기 중 다리 근육 경련으로 기권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여자 플뢰레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한펜싱협회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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