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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내가 아르헨 대표팀 비선실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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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표팀 운영" 주장에 발끈

리오넬 메시(30)가 자신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선수와 코치 선발에까지 영향력을 미친다는 주장에 대해 발끈했다. 메시는 8일(현지시각)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실상 대표팀을 운영한다는 관측에 대해 "사람들이 그렇게 쉽게 말하는 데 대해 매우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많은 것을 말한다"며 "한편으로는 화가 나지만, 한편으로는 익숙해져 버렸다"고 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코치와 선수를 대표팀에 넣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나도 대표팀의 한 명일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앙헬 디 마리아, 세르히오 아궤로 등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메시와 친해서 대표팀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그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서른 살인 메시는 내년 러시아 월드컵이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그러나 "먼 미래를 보지 않고 하루하루에 대해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며"월드컵 이후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단지 다가오는 수개월을 바라보고 발전하려고 할 뿐이다"고 전했다.

FC바르셀로나 동료였던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대해 메시는 "미국 투어 마지막 날까지 얘기했지만, 아무것도 몰랐다"며 "네이마르는 아직 어떻게 될지 확실하지 않고 자신도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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