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열차 승차권을 예매한 뒤 반환하는 '노쇼'로 인해 선량한 고객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선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판매된 승차권(총 680만 장)에서 264만 장(38.9%)이 반환됐고, 이 중 234만 장(34.4%)은 재판매 됐지만 30만 장(4.5%)은 재판매되지 못했다. 이에 따른 손실액은 55억원에 달했다.
이용객이 많은 기간(10월 4∼6일)의 반환 비율은 40.4%로, 평상시 반환 비율(22.4%)과 비교할 때 명절 승차권 선점에 따른 문제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등 편리한 예매 시스템과 낮은 반환수수료로 인해 승차권을 일단 확보하고 열차 출발시간이 임박해 반환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필요한 고객은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코레일 톡으로 예매한 뒤 반환하면 1일 전까지는 무료, 열차출발 1시간 전까지는 400원의 반환수수료만 내면 된다.
코레일은 노쇼로 인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주말과 비교적 승차권 구매가 쉬운 평일의 반환수수료 기준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노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가고 철도 경영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반환수수료 제도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해 실제 필요한 고객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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